갤럭시노트5 하루 2만대이상 팔린다
노트5는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는데 골드 색상에 소비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서울 강남에 있는 한 이동통신사 판매장 직원은 "가장 많이 찾는 모델은 갤럭시 노트5 64GB 골드 컬러"라며 "지금까지 접수한 예약 대부분이 골드 컬러"라고 말했다. 노트5와 같이 출시된 갤럭시 S6엣지플러스도 S6엣지에 비해 화면이 커졌다는 점이 이목을 끌고 있다. 이근형 씨(37)는 "양면 에지 스크린을 가진 갤럭시 S6엣지와 비슷하지만 화면이 커서 시원시원한 느낌 때문에 자꾸 엣지플러스에 눈이 간다"고 말했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가 두 신제품을 통해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점도 인기몰이 중인 이유로 꼽히고 있다.
노트5는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메모할 수 있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S펜'도 장착했다. S6엣지플러스는 S6엣지와 마찬가지로 양면 에지를 적용했고 노트5는 그립감 개선을 위해 뒷면을 깎은 듯한 디자인을 내세웠다.
노트5 32GB모델과 64GB모델 출고가는 각각 89만9800원, 96만5800원이다. 32GB 단일 용량인 갤럭시 S6엣지플러스는 블랙 사파이어와 골드 플래티넘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출고가는 93만9400원이다.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보조금을 받으면 노트5(32GB모델)와 S6엣지플러스는 최대 각각 50만원, 6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노트5와 S6플러스 인기는 이달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아이폰 6S가 오는 10월께나 한국 시장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노트5를 견제할 제품이 없기 때문이다
올해 4분기에는 LG전자가 G4에 이은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슈퍼폰'이라고 알려진 이 제품은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기능이 전작에 비해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로서는 이번 신제품에 대한 기대가 크다. 상반기 발표한 G4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예상만큼 실적을 거두지 못했기 때문이다.
올해 2분기 LG전자 휴대폰부문(MC) 영업이익은 2억원에 불과했다. 만약 슈퍼폰마저 실패한다면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 입지는 크게 흔들릴 수 있다. 샤오미, 화웨이와 같은 중국 업체들마저 LG전자를 추월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업계 관계자는 "LG전자는 올해 4분기 나오는 프리미엄폰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만약 성공을 거둘 수 있다면 스마트폰 시장에서 다시 선두주자로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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