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레알-맨유, 528억에 데 헤아 이적 합의"

정지훈 2015. 9. 1.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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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가 결국 레알 마드리드로 향한다. 반면, 레알의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는 맨유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31일 "레알과 맨유가 데 헤아의 이적료로 2900만 파운드(약 528억 원)에 합의했다. 이와 함께 나바스는 다른 방식으로 맨유로 이적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데 헤아가 결국 레알의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1년 맨유의 유니폼을 입은 데 헤아는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키퍼의 반열에 올라섰고, 특히 지난 시즌 눈부신 선방 능력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에 이케르 카시야스의 대체자를 찾고 있던 레알이 데 헤아의 영입을 추진했지만 맨유의 반대에 부딪히며 협상은 계속해서 연기 됐다. 그러나 데 헤아가 레알 이적을 포기하지 않음과 동시에 레알 역시 데 헤아의 영입을 원해왔고, 결국 이적에 합의했다.

한편, 레알의 수문장 나바스는 맨유로 이적하는 것이 유력해졌다. 이에 대해 'BBC'는 "맨유가 데 헤아를 내주는 대신 나바스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BBC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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