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BBC, "레알-맨유, 데 헤아 이적 협상 중"
김지우 입력 2015. 9. 1. 02:24 수정 2015. 9. 1. 02:24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이적 시장 막바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신속히 진행되고 있다.
영국 'BBC'는 31일 보도를 통해 "레알과 맨유가 데 헤아의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앞서 스페인 '마르카'는 "레알과 맨유가 데 헤아의 영입 협상에서 합의를 봤다"면서 "데 헤아는 몇 시간 안에 레알의 유니폼을 입는다. 이적료는 최소 3,000만 유로(약 398억 원), 최대 3,500만 유로(약 464억 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초 데 헤아는 잔류가 유력했다. 여름 이적 시장 내내 레알행을 추진했으나 끝내 구단 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이 과정에서 데 헤아는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의 눈밖에 났고 결국 올 시즌 주전 수문장 자리를 '신입생' 세르히오 로메로에게 내줬다.
그러나 레알이 이적 시장 막판 재차 데 헤아의 이적 협상을 맨유 측에 요청했고, 맨유도 이를 수용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두 팀 모두 협상에 긍정적인 자세로 임한 것으로 알려져 큰 문제가 없다면 데 헤아는 레알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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