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도르트문트, 야누자이 임대 영입..등번호 9번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꿀벌군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선 공격 자원 아드낭 야누자이를 1년 임대 영입했다.

도르트문트는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르트문트가 맨유로부터 야누자이를 1년 임대 영입했다. 등번호는 9번이다"며 야누자이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1년 맨유로 이적한 야누자이는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맨유 유스팀의 에이스로 떠올랐고, 2013년부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인상적이었다. 1군 무대에 오른 야누자이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많은 출전 기회를 받았고, 인상적인 활약상을 펼쳤다.

그러나 루이스 판 할 감독의 체제에서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야누자이는 라이언 긱스의 등번호 11번을 물려받았지만 이번 시즌에도 기대에는 못 미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맨유는 야누자이의 성장을 위해 임대로 활약할 팀을 물색했고, 결국 도르트문트가 강력하게 원하면서 이적이 성사됐다.

계약을 체결한 야누자이는 "도르트문트는 위대한 클럽이다. 팬들의 응원도 매우 대단하고 놀랍다. 나는 이곳에서 많은 것들을 얻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도르트문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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