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여전사' 론다 로우지, 최고 흥행 도전

2015. 8. 3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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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의 여성 파이터' 론다 로우지가 격투기 사상 최다 관중 기록에 도전합니다.

오는 11월 호주에서 홀리 홈과 7차 방어전을 갖게 됐는데요. 7만1천 명 이상을 동원하면 새 역사를 쓰게 됩니다.

장치혁 기자입니다.

[리포트]내년 1월로 예정됐던 로우지의 방어전이 오는 11월로 앞당겨졌습니다.

당초 메인 이벤트의 주인공이 부상을 당하자 UFC가 다급하게 로우지에게 구원을 요청했고 로우지는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현재 격투기 최고의 블루칩이 로우지라는 걸 감안하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겁니다.

이번 경기는 호주 멜버른 이티하드경기장에서 열립니다. UFC는 로우지를 활용해 호주시장도 개척하고 역대 최다관중 기록 경신도 노립니다.

UFC 역대 최다관중은 5만 6000명. 2011년 4월 캐나다에서 생피에르와 실즈가 격돌했던 경기였습니다.

로우지가 격투기 사상 최다관중 기록을 세우려면 2002년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크로캅과 사쿠라바의 경기에서 기록된 7만 1000명을 넘어야 합니다.

또 한 번의 싱거운 경기가 되진 않을지 관건은 로우지의 상대 홀리 홈이 얼마나 강력한 도전자로 부각될지에 달렸습니다.

(인터뷰 / 홈)"로우지든 누구든 꺾을 수 있어요. 이기기 위해 링에 오를 겁니다."

로우지의 인기가 미국을 넘어 세계에서도 통할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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