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中대사관 전승절 리셉션.."바른 역사인식은 관계개선 기초"

2015. 8. 3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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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교도=연합뉴스) 항일전쟁 승리 기념일(전승절) 70주년 행사를 사흘 앞두고 주일본 중국대사관이 31일 각국 외교 사절을 초청해 도쿄 소재 대사관에서 리셉션을 열었다. 청융화(程永華) 주일 중국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베이징 AP=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중국 여군들이 9월 3일에 진행되는 열병식을 2주 남짓 앞두고 예행연습을 하면서 베이징 외곽에 위치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상화 앞을 지나가고 있다. 중국은 항일승전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열병식에 1만2천여 명의 병사와 500여 종의 무기를 동원할 예정이다.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기념일(전승절) 70주년 행사를 사흘 앞두고 주일본 중국대사관이 31일 각국 외교 사절을 초청해 축하 행사를 열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주일 중국대사관은 이날 오후 도쿄의 대사관에서 러시아, 몽골 등 약 10개국의 일본 주재 대사와 일중우호협회 등 관계자 300명가량을 초청해 리셉션을 개최했다.

청융화(程永華) 주일 중국대사는 이 자리에서 "과거의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것은 아시아 이웃 나라와의 관계 개선에 중요한 기초이며 미래를 개척하는 전제"라고 일본을 염두에 두고 발언했다.

그는 열병식을 비롯한 전승절 행사에 관해 "오늘날의 일본, 일본국민을 표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리셉션에는 연립여당인 공명당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대표와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참석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다음 달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행사에도 참석한다고 교도는 전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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