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레알, 데 헤아 이적 협상 '재개'.. 이적 가능성 높아

김지우 입력 2015. 8. 31. 22:03 수정 2015. 9. 1. 01:4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가 마침내 다비드 데 헤아(맨유)의 이적 협상을 재개한다.

스페인 '마르카'는 31일 "맨유가 레알의 데 헤아 이적 협상 제안을 받아들였다. 레알은 빠른 시간 안에 문제를 풀고 데 헤아의 영입을 마무리짓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스페인 '아스'도 맨유와 레알의 협상 재개 소식을 전했다.

레알은 여름 이적 시장 내내 데 헤아의 영입 추진했다. 이에 수차례 맨유와 협상을 벌였다. 그러나 두 구단은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결국 데 헤아의 협상도 교착 상태에 빠졌다.

하지만 레알이 이적 시장 막판 재차 맨유에 데 헤아 이적 협상 재개를 요청했고 맨유가 이를 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상황이 급변하게 됐다.

레알은 현재 데 헤아의 영입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고 빠르게 영입을 완료할 것이라고 자신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데 헤아는 한 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지난 시즌까지 맨유의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이적 추진 과정서 보인 태도로 인해 루이스 판 할 감독의 눈밖에 났고 올 시즌 단 한 번의 출전 기회도 얻지 못했다. 한 시즌을 통째로 날릴 수 있었던 상황서 레알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