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 작곡가 김형석을 만난 사연은?

김태규 2015. 8. 3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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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31일 유명 작곡가 김형석으로부터 개인적으로 노래 지도를 받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문재인 의원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인 트위터(@MoonJaeIn365)에는 한 개인 스튜디오에서 문 대표가 김형석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의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사진 속 문 대표는 김형석으로부터 꼼꼼한 설명을 듣기도하고, 헤드폰을 착용한 채 진지하게 녹음에 임하기도 했다.

트위터를 운영하는 의원실은 "벌써 8월의 마지막 날. 요즘 '경제통일'에 '정치개혁'까지 챙기시느라 바쁘신 울 대표. 오늘은 짬을 내서 노래(춤과 함께 대표의 최대 약점)를 부르러 가신대서 따라왔습니다"라는 멘션을 남겼다.

또 "(문 대표가)악보를 너무 오랜만에 보셔서, 결국 작곡가님이 빨간펜 첨삭 지도 시작!"이라는 설명을 곁들이기도 했다.

문 대표측 관계자는 "문 대표가 이날 오전 11시께 점심시간을 쪼개 한 스튜디오를 찾았다"며 "10월에 예정된 '새 시대 통일의 노래 캠페인'에 참여하는 정·관계 인사 가운데 한 명으로 주제곡 녹음까지 무사히 마쳤다"고 전했다.'이 캠페인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새시대통일의노래캠페인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통일부와 통일준비위원회, 광복70년 기념 사업추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김형석이 주제곡 '원 드림 원 코리아(One Dream One Korea)'를 작곡했으며, 문 대표는 이 중 한 소절에 참여했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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