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BBC, "맨유, 마샬 668억원에 영입 예정"

김지우 입력 2015. 8. 31. 20:38 수정 2015. 8. 3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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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AS 모나코의 '신성' 앤서니 마샬(20) 영입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적료는 3,660만 파운드(약 668억 원)이다.

영국 'BBC'는 31일 "맨유가 마샬을 영입할 예정이다. 맨유는 현재 모나코 측에 668억 원에 이적료를 제시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프랑스축구협회는 공식 성명을 통해 "마샬은 월요일 오전 11시 프랑스 대표팀 소집 장소에 나타났다. 그러나 마샬은 디디에 데샹 감독에게 맨유 이적을 위해 잉글랜드를 오겠다는 허락을 받고 대표팀을 떠난 상황이다"고 전했다.

마샬은 최근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대표팀에 발탁됐고, 9월 초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맨유는 이미 AS 모나코 측에 두 차례의 영입 제안을 했으나 모두 거절 당했다. 그러나 재차 이적료를 올려 막바지 협상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드시 마샬을 영입해 시즌 초반 이어지고 있는 빈공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다.

프랑스 연령별 대표를 지닌 마샬은 제2의 앙리로 평가받는 특급 유망주다. 올림피크 리옹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지난 2013년 6월 모나코에 입단했다.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고 지난 시즌에는 프랑스 리그1에서 31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으며 재능을 인정 받았다. 나이답지 않은 침착한 득점력과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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