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령-윤희상 등 6명 1군 엔트리 제외

2015. 8. 3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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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야구가 없는 월요일, 6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 제외됐다.

3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6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IA 외야수 김호령, SK 투수 윤희상, 내야수 유서준, LG 투수 김광삼, 롯데 외야수 오현근, 한화 투수 구본범이 이날부로 엔트리에서 이름이 빠졌다. 내달 1일 확대 엔트리를 앞두고 있지만 자리를 비우게 된 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김호령이다. 전체 102순위 맨 마지막 순번의 신인 김호령은 프로 데뷔 첫 해 94경기 타율 2할2푼 53안타 1홈런 19타점 11도루를 기록 중이다. 중견수로서 빼어난 외야 수비력을 자랑하며 KIA의 5강 싸움에 힘을 보탰지만, 지난 4월22일 첫 1군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SK도 치열한 5위 순위 싸움이 진행 중인 가운데 선발투수 윤희상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윤희상은 올 시즌 20경기 5승8패 평균자책점 5.48로 부진하다. 어깨 통증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1군 복귀전이었던 30일 수원 kt전에서 선발등판했으나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2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LG 베테랑 투수 김광삼도 1군에서 제외됐다. 팔꿈치 수술과과 재활을 거쳐 돌아온 김광삼은 올 시즌 4경기에서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5.74를 기록 중이다. 30일 대구 삼성전에서 2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지며 LG의 대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한편 내달 1일 확대 엔트리를 맞아 각 구단들은 추가로 5명의 선수 등록이 가능하다. 이날 2명의 선수를 엔트리에서 뺀 SK는 1일부터 최대 7명을 추가로 등록할 수 있으며 KIA, LG, 롯데, 한화는 6명씩 가능하다. 기존 엔트리를 유지한 나머지 5개 팀들은 5명씩 추가 등록을 할 수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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