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인 사임' 롯데, 이제 구단주대행 두지 않는다

신동빈

롯데 자이언츠 신동인 구단주대행이 공식적으로 구단주대행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롯데는 31일 신 구단주대행이 이날부로 구단주대행직을 사임했다고 알렸다. 신 구단주대행은 지난 롯데 그룹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일찌감치 사임 의사를 표명했었다. 이후 공식적인 절차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31일부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됐다.

공교롭게도 이날 오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자이언츠 야구단에 관해 언급한 내용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또, 롯데는 후임 구단주대행도 두지 않기로 했다. 신 회장이 직접적으로 야구단에 관심을 두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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