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스쿨존 횡단보도 건너던 초등학생 덤프트럭 치여 숨져

조아현 기자 2015. 8. 3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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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낮 12시 50분께 부산 사상구 삼랑동의 한 초등학교 스쿨존 내 횡단보도에서 보행하던 초등학생이 15톤급 덤프트럭에 치여 숨졌다. 당시 이면도로 위 횡단보도 사고 현장.(부산 사상서 제공)© News1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31일 낮 12시 50분께 부산시 사상구 삼락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횡단보도를 걸어가던 초등학생 문모(8)군이 우회전 하던 15톤급 덤프트럭에 부딪혀 현장에서 숨졌다.
당시 학교 인근 횡단보도 우측에서 좌측으로 보행하던 문군은 이면도로 위에서 신호를 받고 출발하다 우회전 하던 덤프트럭 운전자 장모(35)씨가 이를 미처 보지 못하고 계속 주행하면서 치었다.
경찰조사에서 운전자 장씨는 "신호를 대기하다 출발하면서 문군을 미처 보지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9월 1일 개학을 앞둔 문군이 학교에서 시행하는 돌보미 운영 수업에 참가한 뒤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주변 목격자와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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