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며느리' 다솜-류수영, 진짜보다 더 진짜같은 '짜릿한 입맞춤'

2015. 8. 3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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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별난 며느리' 제공
[헤럴드 리뷰스타=윤소정 기자] ‘별난 며느리’ 다솜 류수영, 이보다 잘 어울릴 수는 없다.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극본 문선희 유남경/연출 이덕건 박만영/제작 래몽래인)에는 이색적이면서도 예상 밖 꿀케미를 발산하는 커플이 등장한다. 바로 한 물 간 걸그룹 루비의 멤버 다솜(오인영 역)과 수학 밖에 모르는 수학 바보 류수영(차명석 역)이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서서히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안방극장에 색다른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8월 30일 ‘별난 며느리’ 제작진은 5회 방송을 앞두고, 한 층 더 가까워진 다솜-류수영의 모습이 담긴 촬영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다솜과 류수영은 극 중 조카로 등장하는 아역배우 이승우(차산 역)의 유치원을 찾은 모습이다. 어색한 듯한 표정으로 유치원 교실 안에 들어선 다솜과 류수영은 이승우를 사이에 둔 채 나란히 자리 잡고 앉아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다솜은 눈을 동그랗게 뜬 채 박수 칠 준비를 하고 있으며, 류수영은 진지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표정만으로도 극 중 180도 다른 두 사람의 캐릭터를 단번에 짐작할 수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아역배우를 사이에 둔 다솜, 류수영의 달콤한 입맞춤이다. 지난 4회 방송에서 다솜은 술주정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겨우 찾은 인기가 다시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류수영이 직접 나서 문제를 해결하고, 망가짐도 불사하려는 그녀를 안타깝게 여기는 모습이 공개되며, 두 사람이 그려나갈 풋풋한 러브라인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이 마치 진짜 신혼부부처럼 함께 조카의 유치원을 찾고, 조카를 사이에 둔 상큼한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공개된 만큼, 이들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진전될 것인지 주목된다.

한편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 오인영(다솜 분)과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 양춘자(고두심 분)의 한판 승부를 담아 낸 홈코믹명랑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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