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채용 시즌 개막..신입사원 복장 모범답안은?

오정민 2015. 8. 3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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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등 주요 대기업이 하반기 공채를 시작한 가운데 신입사원 복장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금강제화는 31일 신입사원 복장과 관련, 회사 분위기와 직군 성격을 고려한 벨트와 구두 매치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우선 신뢰감에 초점을 맞춘다면 검정 스트레이트 팁 구두와 같은 색의 벨트가 좋다. 단정하고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벨트를 고를 때는 화려한 버클보다 모서리가 살짝 둥근 비조 벨트를 선택하면 세련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슈트는 짙은 네이비를 추천했다. 
 
세심함을 갖춘 신입사원의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짙은 갈색 계열의 스트레이트 팁 구두가 적격이라고 조언했다. 구두와 같은 계열 색의 벨트를 차면 안정감이 있다. 슈트는 네이비 스트라이프 더블 슈트로 맞춰 입을 것을 권했다.
 
또한 적극적인 신입사원으로 보이기 위해선 빨간색을 세련되게 활용하는 방법을 추천했다. 빨간색이 살짝 비치는 밝은 갈색 플레인토 구두는 열정적이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준다. 이 경우 구두와 같은 색조의 가죽과 스퀘어 타입의 실버 버클 벨트를 맞춰야 단정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개성적인 신입사원임을 강조하고 싶다면 화려하면서도 진중한 검은색 윙팁 구두를 권했다. 같은색인 검정 실버 메탈릭 비조가 사용된 벨트를 선택하면 구두의 화려함이 더욱 돋보인다.

신입사원의 활기를 살리려면 광택이 덜한 갈색 클리퍼솔 구두에 같은색 통가죽 벨트로 캐주얼룩을 연출하는 방법이 좋다고 전했다. 클리퍼솔 구두는 앞 부분이 윙팁이어서 고전적이면서 밑창에 자유로운 감성을 담아 비즈니스 캐주얼룩 연출에 좋기 때문이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슈트에 착용하는 정장용 벨트는 구두와 비슷한 색상의 가죽 벨트가 정석"이라며 "폭은 약 3cm, 길이는 허리둘레에 10~15cm 정도 길어야 착용했을 때 안정감 있어 보인다"고 당부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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