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늦더위..남부 비

2015. 8. 3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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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가을의 문턱에서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내일도 중부 지방은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고, 남부 지방은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은실 캐스터!

오늘도 낮에는 많이 더웠죠?

[기자]

그렇습니다. 여름의 끝자락에서 낮 동안 늦깎이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1.2도까지 올랐는데요.

그래도 이곳은 강가라 그런지 간간이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더위를 식힐 수 있었습니다.

낮더위는 오래가지 않겠습니다.

해가 지면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겠고,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또 중부에는 소나기가 남부에는 차츰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에 내리는 비는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비는 내일 아침 호남 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의 양은 경남 해안에는 최고 80mm, 그 밖의 남부와 동해안에는 5~40mm로 예상됩니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져 내일 아침에도 선선합니다.

서울 아침 기온 21도로 예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0도, 대전과 광주 28도, 대구 26도, 강릉 23도로 서쪽 지방은 덥겠고 동해안은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당분간 낮 더위 속에 소나기가 예보가 잦습니다.

또 일교차도 크니까요, 환절기 건강관리에 조금 더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뚝섬 한강공원에서 박은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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