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라오스전, 박주호는 레바논전만 뛴다

이상완 기자 입력 2015. 8. 31. 16:49 수정 2015. 8. 3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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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을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23)이 다음달 3일 치러지는 라오스전에만 출전한다. 8일 레바논 원정은 빠진다.

박주호(28)도 2연전 중 한 경기만 소화한다. 도르트문트(독일)로 이적한 박주호는 라오스전에는 불참한다. 대신 8일 레바논 원정 경기에 독일 현지에서 합류한다.

이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배려이다. 슈틸리케 감독을 비록한 코칭스태프는 지난 29일 긴급회의를 열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손흥민과 박주호는 2차 예선 2연전에 나설 23명의 명단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취업비자 준비 관계로 국내에서 서류 업무를 해야한다는 점을 고려했다. 따라서 라오스전만 뛰고 한국에 남아 이적 절차를 마무리한다. 슈틸리케 감독도 흔쾌히 응한 것으로 보인다ㅏ.

박주호도 이적에 따른 현지 이사 문제 등이 남아있어 개인적인 일을 끝내고 레바논전에만 합류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구자철도 이적 절차로 인해 합류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라오스전에 출전하기 위해 전날 입국한 구자철이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절차를 밟기 위해 재출국했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독일에서 메디컬테스트 등 이적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차절은 라오스전에는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레바논전 합류 여부도 알 수 없다.

대표팀은 구자철의 이적 절차 진행에 따라 레바논 원정 경기에 합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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