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시설 한자리에..고령 대가야문화누리 개관
입력 2015. 8. 31. 16:43 수정 2015. 8. 31. 16:56
(고령=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고령군이 오는 9월 16일 문화·체육·복지시설을 한곳에 모은 대가야문화누리 준공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
고령군은 2012년 5월부터 지난 7월까지 옛 고령여중고 땅 3만5천여㎡에 429억원을 들여 대가야문화누리를 만들었다.
이곳에는 문화예술회관과 국민체육센터, 문화원, 청소년문화의집, 지역자활센터, 여성회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들어 있다.
군은 복합 건축물로 강의실, 화장실, 기계실 등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시설을 개별로 건립했을 때보다 72억8천여만원을 아꼈다고 밝혔다.
무대와 조명, 음향 시설을 최신식으로 갖췄고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시설과 신재생에너지 이용시설을 도입했다.
지난해 9월 먼저 개장해 운영 중인 국민체육센터는 매달 수강 인원이 1천100명에 이르러 운영비를 자체 충당할 정도다.
군은 준공식 때 자매결연한 이탈리아 크레모나시 관계자를 초청하고 음악축제도 연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가야문화누리가 보건, 복지, 문화, 체육, 관광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어 고령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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