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전세가율 72.4%.. 9개월 연속 최고치 경신

진경진 기자 2015. 8. 3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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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올 8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72.4%를 기록하며 9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31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달 10일 기준 주택 전세가율은 65.2%로 전달(64.8%) 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72.4%를 기록했고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은 각각 64.5%, 42.9%였다. 아파트와 연립은 상승하고 단독은 전달과 비슷한 수준이다.

전국 주택 전세가격(0.44%)은 저금리에 따른 전세 대출 부담 완화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0.56%)에선 서울(0.63%) 인천(0.60%) 경기(0.48%) 등이 모두 올랐다. 특히 서울 강북구(1.17%) 영등포구(1.06%) 마포구(1.01%) 광진구(0.99%) 성북구(0.99%) 경기 남양주(0.92%) 등이 크게 뛰었다.

지방에선 대구(0.67%) 광주(0.35%) 울산(0.34%) 부산(0.30%) 등이 올랐고 세종(0.00%)은 보합세를 보였다.

전국 주택 매매가격(0.39%)은 여름 휴가로 인한 비수기임에도 일부 전세난에 따른 매매 전환 수요가 나타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0.40%) 서울(0.42%) 인천(0.44%) 경기(0.36%)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줄었다. 특히 서울 강남구(0.84%) 경기 일산서구(0.74%) 인천 서구(0.74%) 과천(0.71%) 김포(0.70%) 도봉구(0.67%) 서초구(0.63%) 등의 상승폭이 컸다.

지방에선 대구(0.99%) 광주(0.57%) 부산(0.48%) 울산(0.40%) 등이 상승한 반면 세종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진경진 기자 jk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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