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김성령 "'복면가왕' 이성경, 대기실도 클럽 만들어"(인터뷰)

뉴스엔 2015. 8. 3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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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이 극중 자신의 딸 역할을 맡았던 이성경에 대해 언급했다.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연출 이대영 김민식)에서 타이틀롤 레나 정 역할을 맡아 열연했던 배우 김성령은 최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신예 이성경을 칭찬했다.

김성령은 6개월 동안 함께 호흡을 맞춘 이성경에 대해 "키만 컸지 완전 아기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성령은 "성격도 털털하고 밝다. 대기실이 옆방이었는데 옆방이 클럽인지 대기실인지 모를 정도로 음악을 좋아한다. 흥도 많다. 그래서 항상 음악을 듣고 따라부르곤 한다. 밥 먹다가도 한 시간 텀이 남으면 노래방 가자고 한다"며 웃었다.

김성령은 그런 이성경을 보고 자신의 20대를 떠올렸다. 김성령은 "'내가 20대 때 저렇게 흥이 많았나?' 생각해봤을 정도로 굉장히 밝다. 잘난 척 한다거나 예쁜 척 한다거나 이런 게 없어 사랑스러웠다. 딸이 밉상이면 어떡하겠나(웃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김성령은 그렇게 흥 많은 이성경의 MBC '일밤-복면가왕' 출연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성경은 지난 9일 '꽃을 든 꽃게'로 '복면가왕'에 첫 출연, 허공을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지난 16일 방송에선 조용필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부르며 수준급 가창력을 과시했지만 '네가 가라 하와이'에 패해 정체를 공개하게 됐다. 당시 복면을 벗게 된 이성경은 반전 정체로 큰 화제가 됐다.

김성령은 "이성경에 '복면가왕' 나가야 겠다고 했더니 '저 사실은 복면가왕 나가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생방송으로 방송을 봤다. 노래방에서도 잘 부르는 걸 알았지만 더 잘하더라"고 회상했다.

'여왕의 꽃'은 김성령의 첫 타이틀롤 도전작이기도 하지만 신예 이성경의 연기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드라마이기도 했다. 김성령은 극 초반 이성경 연기력에 대한 시청자 지적에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그 옷이 제 옷 같아지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연극도 처음에 보면 '저게 뭐야?' 그러다가 뒤로 갈수록 이게 연긴지 뭔지 그렇게 된다. 초반엔 시청자도, 배우도 낯설고 그런 게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이성경 외에도 김성령은 "고우리도 가수인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잘 했다. 강태오도 너무 예쁘고, 윤박도 자세가 참 좋다. 항상 30분 먼저 왔다. 정말 다 예쁜 것 같다"며 젊은 배우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 레나 정(김성령 분)과 그녀가 버린 딸 강이솔(이성경 분)이 재회하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 30일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뉴스엔 글 박아름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박아름 jamie@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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