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Q&A] 소변이 자주 마렵습니다

최은경 입력 2015. 8. 31. 11:56 수정 2015. 8. 3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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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최근 소변이 자주 마려워 밤잠을 설칠 때가 많고, 소변을 보고 나서도 개운함이 없고 자꾸 마렵습니다. 잠을 못 자는 것도 문제지만, 자꾸 신경이 쓰여서 일을 제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치료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A.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으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병이 과민성 방광으로 하루에 8번 이상 소변을 본다면 의심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정상인은 하루 평균 소변을 5~6회 정도 보는데 400mL~500mL까지 소변이 차더라도 참을 수 있지만 과민성 방광의 경우 방광과 신경의 밸런스가 무너져 방광이 예민해져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방광 근육이 수착하며 발생합니다.

진단을 위해서는 증상에 대한 평가, 신체검사, 요검사 등을 통해 요로 감염을 배제하고 과민성 방광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과민성 방광은 그 자체가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려 사회생활을 어렵게 할 수 있고 소변을 참을 수 없어 소변 횟수가 잦아지면서 수면 부족과 업무 능력 저하가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정신적으로는 우울증과 수치심을 유발하여 대인관계 기피 등 다양한 형태로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가까운 비뇨기과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도움말 = 하이닥 비뇨기과 상담의 견중기 (비뇨기과 전문의)>

최은경 건강의학전문기자 cyzhflt@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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