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소비효율 등급표시, 크기 커지고 알기 쉽게 바뀐다

이예슬 2015. 8. 3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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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예슬 기자 = 소비자가 에너지소비효율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에너지소비효율 등급표시(라벨) 디자인이 개선된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내년 7월부터 출시되는 제품에는 라벨 크기를 확대하고 에너지비용 산출근거를 명시하기로 했다.

다양한 에너지정보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소비자가 관심있는 에너지 정보를 부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에너지비용에 관한 구체적 산출근거를 명시해 소비자들이 제품 사용시간 등을 조절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냉장고는 표준시험환경에서 일 24시간, 에어컨은 일 7.8시간, 세탁기는 월 17.5회, TV는 일 6시간, 전기밥솥은 월 36.5회 가동 기준이다.

라벨의 크기는 대폭 확대(7㎝×7㎝ → 7㎝×9.5㎝)하고 형태를 원형에서 반원+직사각형태로 변경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제품 보급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새롭고 다양한 제품 디자인 개발 등 관련 산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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