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이방원의 눈빛이 이렇게 섹시해도 되나요

박세연 2015. 8. 3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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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유아인이 새로운 이방원을 창조한다.

오는 10월 5일 첫 방송되는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유아인은 극을 이끌어가는 여섯 용 중 한 인물인 이방원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31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어두운 밤, 숲 속에서 하얀 말 위에 올라 타 있는 유아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비추는 어스름한 빛과 유아인이 올라 탄 백마가 어우러져 환상적이면서도 웅장한 느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시선을 강탈하는 것은 강건하면서도 압도적인 유아인의 존재감이다. 대사나 동적인 움직임을 확인할 수 없는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유아인의 완벽한 캐릭터 표현력이 빛을 발한 것. 유아인은 힘차게 칼을 쥔 손, 높이 든 고개, 보는 이의 감정을 읽어내는 듯 날카로운 눈매 등으로 훗날 조선의 3대 왕이 될 이방원의 카리스마를 100% 담아냈다.

‘육룡이 나르샤’ 관계자는 “유아인의 첫 촬영은 8월 진행됐다. 유아인의 끝없는 캐릭터 연구와 노력이 빛나는 첫 촬영이었다. 첫 촬영부터 유아인은 제작진과 스태프에게 믿음을 심어줬다. 유아인이 또 다른 다섯 용인 김명민, 신세경, 변요한, 윤균상, 천호진과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 것인지 기대된다. 10월 5일 첫 방송되는 ‘육룡이 나르샤’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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