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옛 여자친구 만나지 말라'..4시간 감금·폭행

2015. 8. 31. 06: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헤어진 여성의 교제남 폭행한 남성 구속영장

경찰, 헤어진 여성의 교제남 폭행한 남성 구속영장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 서부경찰서는 자신의 헤어진 여자친구와 사귀는 남성을 납치해 폭행하고 감금한 혐의(공갈 등)로 임모(2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범행에 가담한 백모(23)씨 등 4명에 대해서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 등은 28일 오전 2시30분께 해운대구의 한 길을 걷던 최모(21)씨를 차로 납치해 남항대교 인근의 공사장으로 끌고간 뒤 야구방망이로 마구 때려 전치 6주의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최씨는 휴대전화를 빼앗긴 채 모텔에 갇혔다가 가해자들이 잠든 틈을 타 감금 4시간 만에 가까스로 탈출해 자신의 휴대전화로 112에 신고했다. 감금 폭행을 주도한 임씨는 최씨가 사귀는 여성과 예전에 만났던 사이였다.

경찰은 임씨가 "헤어진 여자친구와 최씨가 사귀는 것에 화가 나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pitbull@yna.co.kr

☞ 부산 해수욕장에 전국민이 다녀갔다?…뻥튀기 논란도
☞ 북한 고려항공 여승무원들 월간지 표지모델로 등장
☞ 김흥국, 제5대 대한가수협회장…"발전 위해 헌신"
☞ '교단에도 몰카' 고교생이 여교사 5명 촬영…영상 유포
☞ 오바마 맏딸 말리아, 미국 패션 아이콘으로 급부상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