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 홍진호, 방송중 레이디제인에 기습키스 "뽀뽀말고 키스하고 싶었다"

스포츠한국 이슈팀 2015. 8. 31.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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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니어스 홍진호, 방송중 레이디제인에 기습키스 "뽀뽀말고 키스하고 싶었다"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더지니어스'에서 탈락한 가운데 과거 방송중 레이디제인에게 한 기습키스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월 방송된 JTBC '5일간의 썸머'에서는 홍진호와 레이디 제인의 프라하 천문 시계탑 전망대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홍진호는 "나 소원권 있지 않냐. 여기서 뽀뽀해. 뽀뽀"라고 입을 뗐다. 레이디 제인은 "뭐라고? 정말로? 무슨 소리야"라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홍진호는 "이 설렘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인해야 겠다. 혹시 아냐. 너도 원하고 있을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내가 못된 남자라면 다 집에 가라고 해놓고 소원을 말할 수도 있다"고 엄포를 했다.

레이디제인은 "심장이 너무 떨린다"며 자신의 목 주변으로 홍진호의 손을 갖다 댔다. 결국 레이디 제인은 홍진호의 볼에 뽀뽀를 하기로 약속하고 홍진호에게 다가가는 순간, 홍진호는 얼굴을 돌려 입과 입을 맞추었다.

인터뷰에서 홍진호는 "당시 감정이 뽀뽀가 아니라 키스를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당황한 레이디 제인은 "뺨 때리고 싶다. 물어내. 물어내라고. 나는 방송에서 뽀뽀할지 꿈에도 몰랐다. 뭐하는 짓이냐. 너 내가 한국 가서 고소할 거다"라고 흥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진호는 30일 방송된 tvN '더지니어스'에서 김경훈과 데스매치를 벌였지만 패해 탈락했다.

스포츠한국 이슈팀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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