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데 브루잉, 맨시티 이적.. 6년 계약 이적료 978억 원

김지우 2015. 8. 3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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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마침내 볼프스부르크 '플레이메이커' 케빈 데 브루잉(24)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이 확정됐다.

맨시티는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 브루잉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6년이며 이적료는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 추산 5,400만 파운드(약 978억 원)다. 데 브루잉은 등번호 17번이 배정됐다.

발표에 앞서 클라우스 알로포스 볼프스부르크 단장은 "맨체스터로 갈 예정이다. 세부적인 조건만 합의를 보면 데 부르잉 이적 협상은 마무리될 것이다"며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린 바 있다.

끈질긴 구애였다. 맨시티는 올해 초부터 꾸준히 데 브루잉에게 관심을 나타내며 영입 작업에 매달렸다. 판매 불가를 외친 볼프스부크르의 강경한 태도에 번번이 막혔으나 막대한 이적료와 연봉으로 끝내 데 브루잉을 데려오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시즌 초 막강한 화력을 보이며 리그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맨시티는 더욱 무서운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 데 브루잉은 지난 시즌 15골 25도움의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팀을 분데스리가 2위와 DFB 포칼컵 우승으로 이끈 에이스로 뛰어난 공격력을 자랑한다.

라힘 스털링, 다비드 실바, 헤수스 나바스, 사미르 나스리 등 기존 자원에 더해 데 브루잉까지 가세한 맨시티는 우승 경쟁에 탄력을 받게 됐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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