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해역서 사상 최대 규모 천연가스전 발견

정이나 기자 2015. 8. 3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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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이집트 해안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천연가스전이 발견됐다고 이탈리아 에너지기업 ENI가 30일(현지시간) 밝혔다.

ENI는 새로 발견된 가스전이 이집트와 지중해에서 발굴된 가스전 중 역사상 최대 규모이며 이집트의 천연가스 수요량을 수십년동안 충족시킬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가스전은 1450m 깊이에 위치해 있으며 약 8500억㎥의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집트 석유부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클라우디오 데스칼치 ENI 최고경영자(CEO)는 이집트를 방문해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 등 이집트 관계자들과 이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l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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