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공격수 치차리토 대리인 웨스트햄과 합의 근접
강대호 2015. 8. 31. 00:02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7·멕시코), 일명 치차리토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다.
세계적인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로 유명한 잔루카 디마르치오(41·이탈리아)는 30일 밤 11시 28분(이하 한국시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공식계정에 “치차리토의 대리인이 웨스트햄 구단 관계자와 미팅 중이다. 양측은 협상을 매듭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페네르바체 SK가 웨스트햄과 치차리토 영입을 놓고 경쟁 중”이라고 전했다.
치차리토는 2010년 7월 1일 이적료 750만 유로(99억7328만 원)에 맨유로 합류했다. 입단 후 157경기 59골 2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52.5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86에 달할 정도로 출전시간 대비 생산성이 뛰어난 공격수로 정평이 나 있다.
세계최고구단을 자부하는 레알 마드리드도 2014년 9월 1일~2015년 6월 30일 치차리토를 임대 영입하여 활용했다. 레알 통산 33경기 9골 9도움. 평균 41분만 소화했음에도 공격포인트 빈도가 90분당 1.20나 됐다.
이처럼 치차리토는 선발보다는 교체투입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타입이다. 그러나 본인의 지명도와 유명세, 야망은 여기에 만족할 수 없기에 빅클럽에서 괴리가 생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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