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타디치 멀티골' 사우샘프턴, 노리치에 3-0 완승

박주성 2015. 8. 3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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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사우샘프턴이 두산 타디치(26)의 멀티골에 힘입어 노리치 시티를 3-0으로 꺾었다.

사우샘프턴은 3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기록했다.

# 사우샘프턴, 완야마 결장 메울 수 있을까?

홈팀 사우샘프턴은 4-2-3-1 포메이션을 선보였다. 최전방에 펠레를 두고 2선에 타디치, 데이비스, 마네가 나섰다. 중앙에는 로메우, 워드-프로스가 배치됐고 포백에는 타켓, 폰테, 요시다, 소아레스가 출전했다. 골문은 스테켈렌부르흐가 지켰다.

원정팀 노리치는 4-4-1-1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최전방에 제롬이 배치됐고 훌라한이 뒤를 받쳤다. 미드필더엔 레드몬드, 도란스, 테티, 하우슨이 나섰고 포백에는 휘텍커, 마틴, 바송, 브래디가 배치됐다. 골문은 루디가 지켰다.

# '휘테커의 퇴장' 위기의 노리치, 사우샘프턴의 선제골

경기가 시작하자 사우샘프턴이 경기를 주도하며 노리치를 몰아붙였다. 전반 2분 워드-프로스가 중앙에서 얻은 프리킥을 강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공격을 시작했다. 이어 전반 26분 타디치가 펠레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건냈고 이를 헤딩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벗어나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이 때 노리치에 위기가 찾아왔다. 전반 27분 경고를 받은 휘테커가 31분 재차 경고를 받으며 경고 누적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10명이 된 노리치는 훌라한을 빼고 위즈덤을 투입하며 재정비에 들어갔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마네가 결정적인 패스를 넣어줬고 이를 펠레가 마무리하며 경기는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 계속 되는 사우샘프턴의 우세...타디치의 멀티골

후반전에도 사우샘프턴의 공격을 계속됐다. 결국 쇄기골까지 터졌다. 후반 19분 마네의 패스를 받은 타디치가 수비가 없는 상황에서 재빠르게 슈팅을 시도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골을 이어졌다. 후반 22분 타디치가 혼자 골을 만들며 경기를 3-0으로 만들었다.

수적 열세인 노리치는 후반 22분 도란스를 빼고 존슨을 투입했지만 사우샘프턴도 소아레스를 빼고 마르티나를 투입하며 대응했다. 남은 시간 노리치는 무기력하게 경기를 끝냈고 사우샘프턴은 3-0 승리를 지켜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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