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수원] 서정원 감독, "준비 잘한 포항에 고전했어"
[스포탈코리아=포항] 신명기 기자= 서정원, "준비 잘한 포항에 고전했어...휴식기간 팀 재정비 하겠다"
포항 스틸러스 원정서 무승부를 기록한 수원 삼성의 서정원 감독이 다소 부진했던 경기력에 실망감을 나타냈다.
수원은 30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8라운드 포항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서정원 감독은 "포항이 상당히 준비를 잘한 것 같다. 우리가 하고자 했던 경기는 아니었다. 부족했던 점들을 점검하고 앞으로 10일 정도의 시간이 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 회복, 부상자 복귀가 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수원은 높은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공격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에 대해 서정원 감독은 "황지수를 비롯한 포항의 미드필더 3명이 효과적인 경기를 보여줬다. 우리 미드필더들의 킬 패스나 이런 부문들을 막다보니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현재 수원은 많은 부상자들이 속출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정원 감독은 다음 경기에서 복귀 가능한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 대해 "현재로선 없다. 오히려 (대표팀 차출로) 3명이 팀에서 나가는데 가능성이 남아있는 김은선 외에 복귀 선수는 없을 것 같다. 다행스럽게도 걱정을 많이 했던 조성진이 후반 20분을 무리없이 소화해 팀에 완전한 복귀를 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면서 팀 상황에 대해 전했다.
포항과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한 수원은 내달 9일 부산 원정을 떠나 선두 전북 추격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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