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의 고민, "축구는 골이 나와야 한다"

2015. 8. 3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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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포항, 이균재 기자] "축구는 골이 나와야 한다."

포항 스틸러스는 30일 오후 포항 스틸야드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홈경기서 수원 삼성과 0-0으로 비겼다.

양 팀 모두 승리가 절실했다. 5위 포항은 3위 성남과 4위 서울 추격이 절실했다. 2위 수원은 1위 전북을 맹렬히 쫓아야 했다. 하지만 나란히 승점 1 획득에 만족했다. 포항은 승점 43, 수원은 승점 50으로 각각 5위, 2위에 머물렀다.

황선홍 포항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축구는 골이 나와야 한다. 수비적으로 상대가 잘하는 부분을 잘 막았지만 결정적으로 공격에서 마무리가 안돼 승리할 수 없었다. 휴식기가 있으니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라자르와 티아고의 플레이는 나쁘지 않았다.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 라자르와 티아고뿐만 아니라 공격진에 적극성을 요구했는데 아직도 부족하다. 적극적으로 생각을 바꿔야 좋은 공격수가 되고, 팀에 도움도 된다"고 조언했다.

황 감독은 "국내 선수들로만 팀을 꾸리면 조직력이나 연계 플레이는 좋을 수 있지만 축구는 개인 플레이도 있어야 한다. 외국인 선수들이 돌파 등에서는 장점을 보인다. 이런 부분이 잘 혼합돼야 하는데 패스를 줄 때와 드리블 할 때가 구분이 안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dolyng@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2015 프로야구 스카우팅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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