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김준호, 컨닝 의혹에 "우리를 머슴 백정 취급" 폭소

정은선 2015. 8. 3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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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1박 2일’ 김준호와 데프콘, 김종민 팀이 컨닝 의혹을 받았다.

3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전라남도의 최고의 맛 세븐을 찾아 떠나는 ‘미식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이들은 사자성어 미션에 성공하고 한정식을 다 먹은 상황. 그때 PD가 사자성어 컨닝을 했다는 제보를 들었다며 “젓가락 좀 내려놓으시라”고 말했다.

이들은 핸드폰으로 사자성어를 찾아봤다는 것을 순순히 인정하면서도 “오늘 나온 것 중에 하나 안 나왔다”고 항변했다. 김준호는 “지금 우리한테 뭘 원하는 거요?”라 물었고, PD는 “황금숟가락을 뺏을까 한다. 시청자와의 약속이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가게 사장님이 후식을 가져오자, PD는 “이들을 후식을 먹을 자격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PD가 핸드폰을 확인하자 사자성어가 검색단어에 있었지만, 문제에 나왔던 사자성어는 없었으므로 컨닝이 아니라고 판정됐다. 김준호는 “종갓집에서 할 행동이 아니지”라며 “우리를 머슴 백정 취급하고”라 울분을 표해 웃음을 유발했다. PD가 ‘시시비비’는 문제 중에 있었는데 왜 맞추지 못했냐고 묻자, 데프콘은 “봐도 모른다니까?”라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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