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윤희상, 아웃카운트 못 잡고 4실점 강판

2015. 8. 3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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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윤희상이 아웃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 못하고 물러났다.

윤희상(SK 와이번스)은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0이닝 2피안타 2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윤희상은 후반기 들어 등판 간격을 두고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김용희 감독은 16일 윤희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며 "어깨가 안 좋은 상태는 아니다"라면서도 "(어깨가)무거운 느낌을 갖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15일 두산전 이후 15일만의 등판이다. 시즌 성적은 19경기 5승 7패 평균자책점 5.09.

이날도 자신의 투구를 펼치지 못했다. 1회 선두타자 오정복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윤희상은 이대형에게도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이후에도 안정을 찾지 못했다. 앤디 마르테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낸 뒤 김상현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했다.

결국 윤희상은 양 팀이 1-1로 맞선 1회말 무사 만루에서 마운드를 채병용에게 넘겼다. 이후 채병용이 주자 3명을 모두 불러 들이며 최종 실점은 4점이 됐다. 투구수는 21개.

이날 윤희상은 구속이 140km 근처도 나오지 않는 등 정상적이지 않은 모습이었다.

[SK 윤희상. 사진=마이데일리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사진 및 기사 구매 content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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