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기업 채용방식] 공채 지원 3회 제한 유지되나? 기업 인사담당자 Q&A

공태윤 2015. 8. 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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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직무적합성 평가 도입으로 3회 룰 없애" 계열사 중복 지원은? LG "세 곳까지 지원 가능"

[ 공태윤 기자 ]

하반기 공채 시즌이 도래했다. 하반기 공채를 앞두고 취업 준비생들이 궁금해하는 점을 주요 기업 인사담당자의 답변을 듣고 정리했다.

▷삼성그룹은 그동안 공채에 세 번까지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하반기에도 이 기준을 적용하는가.

“하반기부터 직무적합성 평가를 도입한다.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에 응시하는 인원도 줄어든다. 따라서 ‘3회 응시 제한 규정’은 없어진다.”

▷삼성그룹의 신입 공채(3급)와 인턴사원 선발에 중복해서 지원할 수 있는지.

“신입사원 채용과 인턴 선발에는 중복 지원할 수 없다. 계열사 간 중복 지원도 안 된다.”

▷현대자동차를 지원하면 어학성적을 제출해야 한다. 기준 점수가 있는가.

“공인 영어성적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어학점수와 학점은 당락을 결정짓는 절대적 요인은 아니다. 자기소개서에 희망 직무를 위해 준비해온 과정과 성과 등을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현대자동차의 최종 면접에서 떨어진 적이 있다. 다시 지원해도 불이익은 없는지.

“전혀 불이익이 없다. 현대차가 원하는 인재상을 충족하면 된다.”

▷LG그룹은 계열사 중복 지원이 가능한가.

“대졸 공채는 계열사별로 진행하기 때문에 최대 3곳까지 중복해 지원할 수 있다. 중복 지원하더라도 LG 인·적성검사는 한 번만 치르면 된다.”

▷LG그룹에 지원하려고 한다. 해외에서 대학을 나왔는데, 어학성적을 제출해야 하는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지역의 대학 졸업자는 공인 영어성적을 별도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계열사별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채용공고 때 확인해야 한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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