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G 0.111' 이대호, 아쉬움 남겼다

전성민 입력 2015. 8. 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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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日 후쿠오카) 전성민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30일 일본 후쿠오카현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닛폰햄 파이터즈와의 2015 일본프로야구 경기에서 12회까지 가는 연장 접전 끝에 2-2로 비겼다.

이로써 퍼시픽리그 1위 소프트뱅크와 닛폰햄의 승차는 9.5경기를 유지했다.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9리에서 3할5리(400타수 122안타)까지 떨어졌다.

3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경기, 10회말 2사 소프트뱅크 이대호가 삼진을 당한뒤 더그아웃에 돌아가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日 후쿠오카)=옥영화 기자
이대호는 지난 25일부터 치른 5경기에서 타율 1할1푼1리(18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특히나 퍼시픽리그 1위 경쟁을 하고 있는 닛폰햄을 상대로 좋은 타격을 보이지 못한 것이 아쉽다. 이대호는 올 시즌 닛폰햄 투수들을 상대로 타율 2할4푼6리로 매우 부진하다.

기복이 있는 경기력은 이대호가 극복해야 할 과제다. 팀이 1위를 달리고 있어 크게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이대호는 시즌 초반과 중반 슬럼프를 겪었다.

득점권타율이 2할6푼3리로 낮은 것도 중심 타자로서 아쉬움이 크게 남는 부분이다.

올 시즌 이대호는 83타점을 기록 중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성적은 나빠 보이지 않지만 소프트뱅크의 공격력을 생각했을 때는 아쉬운 성적이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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