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골프> 장하나 '노보기 행진' 45개홀에서 마감
(정선=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장하나(23·비씨카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6천만원)에서 '노보기' 행진을 45개 홀에서 마감했다.
장하나는 30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CC(파72·6천66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1번 홀에서 아쉽게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이번 대회 2·3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1라운드 10번 홀부터 이어져 온 장하나의 '노보기' 플레이는 이로써 45개 홀에서 끝이 났다.
장하나는 3라운드가 끝난 후 "그린과 핀 위치가 어려워 많은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는 코스에서 45개홀 노보기를 했다는 사실이 스스로도 자랑스럽다"고 뿌듯해했다.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과 함께 9언더파 공동 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한 장하나는 1번 홀에서 티샷이 왼쪽 러프에 들어가면서 주춤했다.
이어 두 번째 샷은 그린에 미치지 못했고, 세 번째 샷만에 그린에 올린 공은 홀컵 내리막에 걸렸다.
장하나는 과감하게 퍼팅을 했으나 공은 내리막을 타고 홀컵 옆을 지나갔고, 약 2m를 남겨놓은 두 번째 퍼팅마저 홀컵을 외면하면서 두 타를 잃었다.
반면 유소연은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장하나와 유소연은 1번 홀에서만 3타차로 벌어졌다.
그러나 장하나는 2번 홀에서 곧바로 버디를 낚으며 1번 홀의 더블 보기를 어느 정도 만회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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