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VB 단장, "레프트백 박주호 이상적인 영입"

입력 2015. 8. 30. 12:48 수정 2015. 8. 3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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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독일 명문클럽 도르트문트가 박주호(28)의 영입에 만족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홈페이지를 통해 박주호와 201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박주호의 이적료는 350만 유로로 알려졌다. 이로써 박주호는 이영표와 지동원에 이어 한국선수 중 세 번째로 도르트문트의 일원이 됐다.

독일매체 '하노버쉐 알게마이네'는 "박주호의 도르트문트행은 완벽한 이적"이라는 제목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하엘 조르크 도르트문트 단장은 "레프트백 박주호는 우리 스쿼드에 이상적인 영입"이라며 박주호를 높이 평가했다.

마인츠시절 박주호의 스승 토마스 투헬 감독이 도르트문트에 부임하면서 박주호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박주호의 이적을 고려해 그를 오는 3일 라오스전 월드컵 예선 2차전에 부르지 않았다. 박주호는 레바논 현지서 대표팀에 합류해 9월 8일 레바논전에 나선다. / jasonseo34@osen.co.kr<사진> 도르트문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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