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4G 연속 안타 실패..타율 0.288

입력 2015. 8. 30. 11:18 수정 2015. 8. 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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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윤세호 기자]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무안타로 침묵하며 4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했다.

강정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강정호는 시즌 타율이 2할9푼1리서 2할8푼8리로 떨어졌다. 강정호는 지난 25일 마이애미전 3타수 무안타 이후 3경기 연속 안타를 치고 있었다.

시작부터 고전했다. 강정호는 1회말 라미레스의 3점홈런 뒤 타석에 섰다. 콜로라도 선발투수 러신을 상대했고, 러신의 싱커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을 소화했다. 러신의 바깥쪽 체인지업에 강한 타구를 날렸는데, 타구는 상대 유격수 레이에스의 정면을 향하고 말았다.

침묵하던 강정호는 6회초 수비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르메이유의 평범한 땅볼에 2루 송구 에러를 범해 1사 1, 2루가 됐다. 그러나 강정호는 곧바로 에러를 만회했다. 폴센의 타구를 슬라이딩으로 잡은 뒤 2루에 송구, 1루 주자 르메이유를 2루서 포스아웃시켰다. 이후 피츠버그는 실점하지 않고 6회초를 넘겼다.

강정호는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유격수 정면을 향하는 타구를 쳤다. 러신의 5구 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선 저먼을 상대했고, 다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9회초 3루수로 수비 위치를 이동, 3루수도 소화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피츠버그는 콜로라도에 4-3으로 승리, 시즌 전적 79승 49패를 기록했다. 중부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와는 3.5경기 차이를 유지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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