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中 열병식] '톈안먼 광장' 가득 메울 병력 1만2000명 행진

입력 2015. 8. 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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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고심 끝에 참석을 결정한 중국 전승절의 최대 행사인 열병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열병식은 오는 3일 중국을 상징하는 색인 붉은 꽃들로 치장한 베이징(北京)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간 치러지는 전승절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날 열병식은 인민해방군 합동 군악대의 합창 반주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이어 육해공군, 제2포병 전략미사일 부대, 무장경찰부대와 4대총부 직속단위 부대 등 1만2000여명의 병력이 행진에 나선다. 

[사진=신화통신 홈페이지 캡처]

이날 열병식에는 중국 사상 처음으로 3군 의장대 여군도 처음으로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중국의 ‘군사굴기’를 지구촌에 알리는 열병식인 만큼 무기장비 40여종 500개와 군용기도 20여종 200대 가량이 대거 동원된다. 특히 핵미사일을 포함한 전략미사일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열병식에 참가하는 17개 국가 중 벨라루스, 쿠바, 이집트,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멕시코, 몽골, 파키스탄, 세르비아, 타지키스탄, 러시아 등 11개국 군은 직접 열병식에 참가한다. 아프가니스탄, 캄보디아, 피지, 라오스, 바누아투, 베네수엘라 등 6개국은 대표단을 파견해 열병식에 참여한다. 

[사진=신화통신 홈페이지 캡처]

우리 국방부는 이번 전승기념 행사에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공군 중장) 등 3명의 대표단을 파견하지만, 열병식 참석 여부는 아직 검토 중이다. 중국의 혈맹인 북한은 군 의장대는 물론 참관단 조차 파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열병식 행사 관계자는 “사각대열과 대표부대는 모두 도보 행진 사각대열과 장비 사각대열 사이에 위치한다”며 “각국에서 파견된 외국 군대의 순서는 국제관계에 따라 국가 영문명 첫 번째 알파벳 순으로 배치된다”고 설명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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