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기획] 유승옥-레이양부터 젠 셀터까지..'피트니스 미녀' 전성시대

장우영 2015. 8. 3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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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과거 외모도 출중한 연예인들이 식스팩 등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며 ‘몸짱’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멋진 외모와 훌륭한 몸매가 연예인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때 트레이닝을 담당한 코치들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고, 그 노하우를 담은 책과 운동 기구가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최전선이 아닌 2선에서 스타들을 지원하던 코치들이 본격적인 방송계의 러브콜을 받으며 각광받기 시작했고, 여기에 일명 ‘피트니스 강사’ 혹은 ‘피트니스 모델’ 등이 외모와 몸매는 물론 빼어난 입담까지 갖춰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여성 피트니스 모델 및 강사들의 활동이 독보적이다.

▲ ‘이연희 닮은꼴’ 박초롱, 피트니스 강사 신드롬 ‘1세대’

여러 여성 피트니스 강사들이 있겠지만 확실한 신드롬은 박초롱으로부터 시작됐다. 과거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이연희 닮은꼴’로 이름을 알린 박초롱은 MBC ‘1분 튼튼건강’을 통해 매일 아침 시청자들의 건강을 책임지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에는 방송에 많이 나서고 있지는 않지만 ‘피트니스 강사 신드롬’의 1세대로 박초롱을 꼽는 이들이 적지 않다.

▲ 유승옥의 ‘대진격’…청순 베이글? 이젠 글래머가 대세!

박초롱의 뒤를 이어 크게 이슈가 된 인물은 다름아닌 유승옥이다. 세계적인 대회 ‘머슬마니아’에서 모델톱 부문 2위에 입상한 유승옥은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했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이틀 가량 지켜내면서 네티즌의 관심을 독차지했다.

대세로 등극한 유승옥은 모델 뿐만 아니라 예능, 드라마, CF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고, 온스타일 ‘더 바디쇼’의 MC 자리를 차지하면서 ‘대세 몸매’로 인정 받았다.

▲ 예정화, 사격장 뒤태녀의 역대급 질주 ‘몸매 甲+예능감 甲’

그에 앞서 박초롱이 큰 인기를 받고 있을 무렵 ‘박초롱 대항마’라는 타이틀을 받으며 새롭게 떠오른 이가 있었다. 사격장에서 뒷모습 하나만으로 조명을 받은 ‘사격장 뒤태녀’ 예정화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그가 출연하는 부산경남지역방송을 캡처한 사진이 화제가 됐고, 대세로 떠오른 예정화는 각종 방송과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으며 박초롱을 능가하는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쉽게할 수 있는 운동법 등을 시청자들에게 알려주면서 예능감을 선보인 예정화는 웹드라마 ‘소녀연애사’에도 출연하며 다방면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 이연, 레이양…‘패권에 도전하는 강자들’

박초롱과 유승옥, 예정화 등이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여러 강사 혹은 모델들이 방송계의 러브콜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이연과 정아름이 있다.

172cm의 큰 키와 늘씬한 몸매를 소유하고 있는 이연은 유승옥이 출전했던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미즈비키니 부문과 여자 모델 톨 부문에서 1위를 석권한 바 있다. 하지만 방송 출연이 많이 없었기에 유승옥에 비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에는 레이양(양민화)이 피트니스 모델 부문에서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SBS ‘썸남썸녀’에서 김지훈의 파트너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레이양은 2015년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미즈비키니 톨 부문 1위와 스포츠모델 톨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한 이동통신사 광고에서 비키니 사이로 드러난 레이양의 몸매에 남녀불문, 감탄을 보내고 있다.

▲ ‘애플힙 종결자’ 젠 셀터, 힙 라인 부분 세계 최강자 등극?

박초롱, 유승옥, 예정화에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인기를 끄는 피트니스 모델이 있었다. 지금도 ‘애플힙 종결자’하면 떠오르는 인물인 젠 셀터다.

‘세계 최고의 엉덩이’를 가진 피트니스 스타로 알려진 젠 셀터는 지난해 1월 미국 ABC방송 TV프로그램 ‘The View’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해 하체 단련 운동인 ‘스쿼트’를 전파했다. 특히 젠 셀터는 한 방송에서 불과 4년 전만 해도 자신의 엉덩이가 평범했으며, 꾸준한 운동을 통해 ‘세계 최고의 엉덩이’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300만명이 넘는 SNS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젠 셀터는 지금도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해 현재의 S라인 몸매를 만들 수 있었던 수영, 요가, 피트니스 등 다채로운 운동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 ‘콜롬비아의 예정화’ 아넬라 사그라, 군살 제로는 나를 두고 하는 말!

남미로 눈을 돌려보면 ‘콜롬비아의 예정화’로 불리는 피트니스 모델 아넬라 사그라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74cm의 훤칠한 키를 의 보유자인 아넬라 사그라는 매력적인 외모와 군살 없는 완벽한 보디라인으로 여성들의 워너비로 급부상했다.

아넬라 사그라 역시 상당히 많은 SNS 팔로워를 보유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아찔한 몸매가 담긴 사진들을 업로드하며 부러움과 탄성을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S라인에 복근이며 팔의 잔근육까지 두루 갖춘 '비현실적 몸매'의 소유자다.

▲ ‘대만의 박초롱’ 진난앙, 자세히 보면 한채영 닮은 외모+몸매?

가까운 대만에는 진난앙이라는 인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네티즌에게 ‘대만의 박초롱’, ‘대만의 예정화’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피트니스 모델 진난앙은 청순하면서도 아기 같은 외모를 지녔지만 글래머 몸매를 소유해 피트니스계의 ‘청순 베이글녀’로 각광받고 있다.

뉴미디어팀 장우영기자elnino8919@sportsseoul.com

사진=예정화, 유승옥, 이연, 양민화, 젠 셀터, 아넬라 사그라, 진난앙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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