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멤버' 유소연·장하나, 하이원리조트오픈 3R 나란히 공동선두

2015. 8. 3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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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유소연(25·하나금융)과 장하나(23·비씨카드)가 29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CC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올랐다. 유소연 사진은 2013년9월8일 한화금융클래식, 장하나 사진은 2014년10월17일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의 모습이다. ⓒ골프한국

[골프한국]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인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과 장하나(23·비씨카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 1억6천만원) 사흘째 경기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박빙 승부를 예고했다.

장하나는 29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CC(파72·6,667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으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합계 9언더파 207타의 성적을 낸 장하나는 유소연(25·하나금융)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서며 3위 서연정(20·요진건설)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전날 6위에서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마지막 라운드만을 남겨둔 장하나는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의 길을 열었다. 또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LPGA 투어에서 활동하면서도 지난 6월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우승에 이어 국내 대회 시즌 2승째를 올리게 된다. 

첫 홀인 1번홀(파4)에서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한 장하나는 6번홀(파3)과 4번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아 전반에 3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14번홀(파3)에서 버디 1개를 보탰다.

유소연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적어냈다. 특히 18번홀(파4)에서 마지막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유소연이 KLPGA 투어 국내 대회에 출전한 것은 2013년 9월 KDB 대우증권 클래식 이후 23개월 만이다. 그는 지난주 캐나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고 이번 대회에 참가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즌 4승의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이날 4타를 더 줄여 합계 2언더파 214타를 적어냈다. 순위는 전날 공동 37위에서 공동 12위로 올라섰다. 1위 전인지에 이어 상금 랭킹 2위를 달리는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는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35위(2오버파 218타)에 자리했다.

이날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인 6언더파를 몰아친 안신애(25)는 5위를 기록했다. 1번홀부터 3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비롯해 버디 8개를 쓸어담고 보기 2개를 묶었다./골프한국www.golfhankook.com  /뉴스팀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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