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오늘(30일) 품절녀 대열 합류..4세 연하와 결혼

2015. 8. 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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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한고은이 오늘(30일)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한고은은 30일 4세 연하의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일반인인 신랑을 배려해 양가 친지들만 초대해 소규모로 소박한 비공개 예식을 치를 예정이다.

앞서 소속사 지앤지 프로덕션 측은 "두 사람의 교제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으나, 예비신랑의 따뜻하고 한결 같은 모습과 시간이 갈수록 서로의 장점을 닮아가는 모습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고은의 예비 신랑은 4세 연하의 회사원으로 자상하고 건실한 청년으로 알려졌다. 두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 지난달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한고은은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직접 결혼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이런 날이 올 줄은 몰랐다. 허락될 지 몰랐다"며 "만나면서 모든 것이 순조로웠고, 발에 맞는 포근한 신발을 신는 느낌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결혼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없었다. 아이는 아직 없고, 계획은 아직 없다.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아이를 갖고 싶다. 프러포즈에서 반지를 받았다. 안 그럴 줄 알았는데 눈물이 났다"라고 전했다. 또한 예비 신랑을 향해 "내 곁에 있어줘서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한고은은 이날 비공개 결혼식 이후 따로 일정을 맞춰서 신혼여행을 갈 예정이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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