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모나코 DF 압데누어 영입 임박..이적료 400억

이남훈 기자 2015. 8. 30.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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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발렌시아가 이적시장 마감 3일을 남기고 거물 수비수 영입을 마무리한다.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는 29일(한국시간)자 보도에서 "발렌시아가 AS 모나코 수비수 아이멘 압데누어(26,튀니지) 영입을 완료했다. 30일 발렌시아로 건너가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레퀴프'는 압데누어의 이적료를 3,000만 유로(약 400억 원),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전했다.

발렌시아 지역 스포츠 일간지 '수페르데포르테'도 30일 자 보도에서 "압데누어가 발렌시아 구단주 피터 림의 자가용 비행기를 이용해 발렌시아로 건너온다"고 보도했다. 압데누어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자가용 비행기 안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압데누어는 2014-15시즌 짠물 수비를 보여준 모나코의 핵심 자원으로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바르셀로나, AC밀란, 유벤투스 등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에버턴 수비수 존 스톤스 영입에 어려워진 첼시가 압데누어로 협상 대상을 바꿨다"고 전했다.

압데누어는 2015-16시즌 모나코 공식 경기에 단 한차례도 출전하지 않았다. 압데누어의 몸 상태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모나코는 압데누어를 여름 안에 새 팀을 찾을 '전력 외 선수'로 여겼다. 압데누어는 모나코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출전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모나코는 시즌 개막 이후 수비형 미드필더 제레미 툴라랑을 수비로 내리면서 압데누어 이적의 대안을 모색했다.

발렌시아는 압데누어의 영입에 성공하면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빈자리를 확실하게 메우게 됐다. 발렌시아는 28일 포르투갈리그 브라가에서 중앙 수비수 아데를랑 산투스를 영입하면서 수비진을 알차게 보강했다.

[사진] 압데누어 ⓒ Gettyimages, 압데누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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