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김구라, 이혼 발표 전 녹화서 "집안엔 항상 일이 있다" 의미심장

김지하 기자 입력 2015. 8. 30. 01:11 수정 2015. 8. 30.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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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마이리틀텔레비전' 김구라가 이혼을 공식 발표하기 전 방송에서도 집안일에 대해 언급했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김구라는 '트루 비어 스토리'라는 제목으로 맥주에 대한 방송을 만들었다.

김구라는 전문가를 불러 맥주의 역사, 독일의 맥주 문화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구라는 이날도 땀을 줄줄 흘리며 전문가의 말을 경청했고 김흥국은 "집안에 무슨 일 있니?"라며 땀을 닦아줬다.

이에 김구라는 "집안엔 항상 일이 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해당 방송의 녹화는 지난 23일로 김구라가 이혼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기 전에 이뤄진 것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는 25일 소속사를 통해 직접 보도자료를 내고 합의 이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실망스러운 소식 전해드리게 됐다"며 "이날 법원이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생활을 합의이혼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아들 김동현 군은 성인이 되기 전까지 김구라와 함께 지내기로 했으며, 아내의 남은 빚 역시 김구라가 책임지고 갚겠다고 했다.

이날 '마리텔'에는 추억의 미술 선생님 김충원, 댄스스포츠 마스터 박지우, 디자이너 황재근, 김구라, 요리사 오세득이 출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김구라| 마이리틀텔레비전|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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