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에버튼전 결장..데뷔는 9월 선덜랜드전에서

입력 2015. 8. 30. 00:36 수정 2015. 8. 30.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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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한 손흥민의 데뷔전이 미뤄졌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영국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에버튼과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 나선다.

경기 전 발표된 명단에서 손흥민의 이름은 빠졌다. 손흥민은 지난 28일 토트넘으로의 이적이 확정됐다. 하지만 아직 이적에 관련된 제반 절차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곧 국내로 들어와 비자에 관한 내용들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이러한 상황들의 여파로 이번 경기에는 나서지 못하게 된 것으로 ㅂ인다.

이에 따라 손흥민의 토트넘 데뷔전은 9월 A매치를 소화하고 13일에 있을 선덜랜드와의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신 킥오프 전 화이트하트레인에 들어서 홈팬들 앞에서 인사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최전방에 해리 케인을, 2선에는 나세르 샤들리, 무사 뎀벨레 등을 기용했다. 골문은 휴고 요리스가 지키고 포백에는 카일 워커, 얀 베르통헌, 대니 로스, 에릭 다이어 등이 나오고 중원에는 나빌 벤탈렙, 라이언 메이슨, 무사 뎀벨레가 호흡을 맞춘다. 교체명단에는 최근 이적 가능성이 대두된 에릭 라멜라를 비롯해 사이먼 데이비스 등이 대기한다.

khm193@xportsnews.com/ 사진=손흥민 ⓒ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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