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마섬에서 섹시포즈? 미즈하라 키코 인증샷 논란

온라인뉴스팀 입력 2015. 8. 30. 00:32 수정 2015. 8. 31.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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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온라인뉴스팀 = 하시마섬이 화제인 가운데, 지드래곤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의 하시마섬 인증샷이 논란이 되고 있다.

미즈하라 키코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 나가사키의 '군함도'에서 찍은 사진 여러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군함도에서 영화 '진격의 거인' 기자회견이 있었다는 내용과 함께 키코를 포함한 출연배우들이 포즈를 취한 장면이 담겼다.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의 하시마섬 인증샷이 논란이 되고 있다. © News1스타 / 미즈하라 키코 인스타그램

군함도는 일본 나가시키의 하시마섬을 일컫는 말로,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특히 해당 장소는 일본 근대화의 상징으로 그 화려함 뒤편에는 어두운 과거가 있다. 하시마섬에서 일하던 노동자 대부분이 강제 징용된 조선인이기 때문.

그러한 장소에서 섹시 포즈를 취한 그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미즈하라 키코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한편 2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배달의 무도 특집' 2편 방송 말미 하시마섬을 찾은 하하와 유재석의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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