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3R] '구자철 결장' 마인츠, 하노버에 3-0 완승
윤경식 2015. 8. 30. 00:20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박주호가 팀을 떠난 가운데 구자철마저 마인츠05 경기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마인츠는 29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서 열린 하노버96와의 2015/20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경기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구자철이 벤치멤버로 경기를 시작한 가운데 마인츠가 경기 초반부터 하노버를 몰아쳤다.
전반 8분만에 파비안 프라이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불운을 맞이했지만 전반 15분, 하이로 삼페이로의 패스를 이어받은 요시노리 무토가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뚫어내며 선제 득점에 성공한다. 무토는 세 경기만에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기세를 올린 마인츠는 전반 29분 슈테판 벨의 패스를 이어받은 무토가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달아났다. 무토는 물오른 득점 감각과 함께 탁월한 위치선정을 보여주며 이제 완전히 마인츠에 녹아든 모습이었다.
후반을 2점차 리드를 잡으며 시작한 마인츠는 후반 2분만에 유누스 말리의 골까지 터지며 3-0으로 확실히 승기를 잡았다.
승기를 잡은 마인츠는 교체카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구자철의 교체 출전을 기대됐지만 결국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고, 그가 결장한 가운데 마인츠의 완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구자철은 결국 올 시즌 리그 개막 3경기에서 2번의 교체 출전만을 기록한 채 월드컵 예선을 위한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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