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박한별, 키스 부인한 지진희에 "기다릴게요" 고백

2015. 8. 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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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인있어요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애인있어요' 박한별이 지진희를 유혹했다.

2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3회에서는 최진언(지진희 분)이 강설리(박한별)의 고백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설리는 최진언과의 키스에 대해 "실수였다고요? 실수 아니었는데"라며 회상했다. 최진언은 "넌 아니었지만 나한테는 실수였어. 처음 보는 여자였어도 똑같이 했을 거야.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렇게 되어버린 거야. 정답을 아는데 틀린 답을 쓰는 사람은 없으니까"라며 거리를 뒀다.

그러나 강설리는 "때론 무의식이 나보다 나를 더 잘 알고 있다는 생각 안 해보셨어요? 선배 의식이 선배 무의식을 따라잡을 때까지 나 기다리면 안 돼요? 기다릴게요"라며 유혹했고, 최진언은 "안 돼"라며 못 박았다.

강설리는 최진언의 눈을 어루만졌고, "입은 거짓말해도 눈은 거짓말 안 해요. 특히나 선배 눈은. 나 기다리는 거 잘해요"라며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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