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가을 문턱..일교차 큰 날씨 다음 주까지 이어져
이유정 2015. 8. 29. 21:06
[앵커]
계절이 바뀌는 문턱입니다. 요즘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지만 한낮은 아직도 여름인데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이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막 피기 시작한 코스모스가 가을이 오는 길목을 환히 밝힙니다.
선선해진 날씨를 만끽하기 위해 가족, 연인 등과 함께 산책을 나온 시민들도 눈에 띕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하지만 한낮에는 서울 29도, 대전 30도, 대구 31도 등 대부분 30도 가까이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내일(30일)은 춘천이 17도까지 떨어지는 등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더 내려갑니다.
서울 20도로 선선하겠고 대전 18도, 대구 19 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한낮에는 서울 29도, 대전 31도, 대구 29도 등 오늘처럼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일교차가 큰 날씨는 다음 주까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처럼 일교차가 벌어질 경우 특히 기관지가 자극 받기 때문에 호흡기 계통에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유의해야 합니다.
또 아침운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땀이 금세 말라 한기를 느끼기 쉬우니 얇은 겉옷을 준비하는게 좋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내륙과 해안 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며 교통 안전을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황금알 카지노' 누가 품나..정부, 후보지 9곳 선정
-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 그만두겠다"..사의 표명
- '제1회 선학평화상' 키리바시 대통령·인도 굽타 박사
- 600년 전 조선시대 쌀 운반선 '조운선' 실체 첫 확인
- '빅5'병원 교수들, 일제히 '주 1회 휴진'…환자들 불안 가중
- 국방부, 독도 '분쟁지역'으로 쓴 군 교재 관련자에 '경고·주의' 뿐...고의 없었으니 단순 실수?
- '채 상병 사건'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공수처 출석
- 윤 대통령, 공수처장 후보에 판사 출신 오동운 변호사 지명
- 하이브 "뉴진스 볼모로 회사 협박"…민 대표 주장 12가지 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