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형 3타점-저마노 3승' kt, 3연승 휘파람

2015. 8. 2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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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kt가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kt는 29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타자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10-2로 승리했다. 지난 27일 수원 KIA전 이후 3연승. 반면 SK는 에이스 김광현이 예상치 못한 부진을 겪으며 26일 문학 KIA전 이후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앤디 마르테는 1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SK 선발 김광현의 5구째를 받아쳐 좌중월 솔로 아치로 연결시켰다. 비거리는 115m. 그리고 kt는 2회 대거 7득점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장성우와 박기혁의 볼넷, 오정복의 우전 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은 kt는 이대형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마르테의 고의4구에 이어 김상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 더 보탠 kt는 윤요섭의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와 장성우의 2타점 적시타로 8-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SK는 3회 브라운, 박재상, 최정, 박정권 등 4타자 연속 안타로 2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kt는 5회 이대형과 김상현의 적시타로 2점 더 추가했다.

kt 선발 저마노는 6이닝 2실점(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이로써 15일 마산 NC전 이후 2연패를 마감했다. 타자 가운데 이대형의 활약이 가장 빛났다.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 그리고 장성우는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김상현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마르테는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김광현은 1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5볼넷 2탈삼진 8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3패째. 지난달 2일 문학 kt전 이후 연승 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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