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美입양가족 상봉까지 이뤄냈다, 유재석도 눈물

뉴스엔 입력 2015. 8. 29. 19:12 수정 2015. 8. 2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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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이 큰 선물을 선사했다.

8월 2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배달의무도 특집 2탄에서 유재석은 태어나자마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로 입양 보내진 사연의 주인공을 만나러 떠나기 위해 미국 현지로 향했다.

특히 '무한도전' 팀은 배달음식 뿐만 아니라 한국에 살고 있는 가족 상봉도 추진, 안방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선영 씨를 먼저 만난 유재석은 "음식을 갖고 오긴 했는데 요리를 해야 한다"며 자신이 직접 요리를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집 밖으로 이끄는 유재석에 따라 나간 선영 씨는 그 곳에 서 있는 어머니를 마주했다.

선영 씨의 어머니는 딸을 보자마자 펑펑 울었고, 선영씨는 물론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선물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선영 씨를 키워준 양아버지 역시 비행기를 두 번이나 갈아타고 선영 씨의 친 부모를 만나기 위해 선영 씨 집을 찾은 것. 양아버지는 "제 보물을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사진= MBC '무한도전' 캡처)

[뉴스엔 조연경 기자]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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